
[토요경제=이선주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7일 궐련형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발암물질을 포함한다는 식품의약안전처의 분석 결과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의 유해성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ISO기준) 궐련형 담배는 일반담배의 66.6% 수준의 니코틴과 151.6% 수준의 타르를 함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WHO 저감화 권고 9개 성분 중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물질(1군)로 분류한 6개 가운데 5개 유해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다소비 5개 제품과 비교한 결과 벤조피렌(3.3%)과 니트로소노르니코틴(20.8%), 니트로소메틸아미노피리딜부타논(26.4%), 포름알데히드(20.3%), 벤젠(0.3%)의 함유 정도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3개 성분 중 아세트알데히드(28%)와 아크롤레인(16.4%), 일산화탄소(2.6%)도 검출됐다.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발암물질이 존재한다는 점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고, 발암물질이 줄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 결과는 아이코스 유해물질 감소에 대한 연구 결과를 입증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또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를 대체하는 제품이지 금연보조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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