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지난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2%로 지난달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연체율 상승은 신규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8000억원)을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9조6000억원)이 6000억원 늘어나 영향을 미쳤다.
채무자별 현황으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5월말 기준 0.91%로 4월 말(0.86%)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는 1.17%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5%포인트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6%포인트 하락하며 연체율이 줄어든 모습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의 경우 5월말 0.2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연체율은 0.19%,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50%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0.02%포인트 소폭 내렸다.
금감원은 올해 5월 중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신규연체가 연체채권 정리규모를 상회해 4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하고 가계대출은 과거 같은 기간대비 하락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을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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