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논의…스마트팜 금융지원도 확대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8-20 13:34:55
고객별 상품·서비스 제안하는 ‘Agentic AI Bank’ 추진…농업금융컨설팅 현장 점검
▲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초개인화 기반 사업경쟁력 강화 토론회’에 참석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고객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 부문에서는 스마트팜 전환을 지원한 현장을 찾아 농업금융컨설팅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2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케팅과 AX·데이터, 플랫폼, 테크 등 관련 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초개인화 기반 사업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고객의 상황과 수요를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행은 AI가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Agentic AI Bank’ 구현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마케팅·데이터·플랫폼·테크 부문 간 협업과 관련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이영우 NH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 부행장(가운데)과 김성록 경기영업본부장(오른쪽)이 홍종광 삼형농장 대표(왼쪽)로부터 농장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NH농협은행]

같은 날 경기도 양주시 산란계 스마트팜 ‘삼형농장’을 찾은 농협은행은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농업금융컨설팅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도 들었다. 삼형농장은 1996년 설립돼 약 30년간 산란계를 사육해 온 농가로, 2020년부터 스마트팜 전환을 준비했다.

농협은행은 2021년부터 약 2년간 삼형농장에 사업계획 수립과 회계지도, 농장설계 변경, 자금조달계획 수립 등을 지원했다. 삼형농장은 2024년 상반기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영농을 재개했으며 현재 산란계 8만2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6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현장 의견을 토대로 농가별 농업금융컨설팅과 금융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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