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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진출전략 보고서’ <출처=KOTRA> |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3일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에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인 진출을 돕기 위한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현재는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항공기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연평균 3.6%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특히 우주산업 분야는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률과 관련 종사자 수의 급증 등으로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는 항공기 제조, 우주 탐사, 방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항공우주 강국으로 한국과의 협력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시장에서 한국산 항공기 부분품에 대한 협력 수요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비행기 동체와 날개, 드론 등 무인기 부품과 솔루션, 나아가 차세대 헬기 개발 협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있었다.
보고서는 KAI와 GE Avio 등 이탈리아 주요 기업들과 추진 중인 기술협력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며, 국내 항공우주 기업이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박연수 KAI 전무는 “KAI는 한국 항공우주산업발전에 필요한 부분들을 이탈리아의 주요 기업들과 협업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우리 기업이 이탈리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정아 KOTRA 밀라노무역관장은 “이탈리아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전통적 강국이며, 기술력과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많다”며 “이번 보고서는 한국 기업들이 이탈리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술 협력 및 사업 확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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