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통신소식] KT, ‘ESG 보고서’ 발간 外

임재인

lji@satecomy.co.kr | 2021-07-29 11:56:40

(자료=임재인 기자)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이동통신 3사(SKT?LGU+?KT)가 29일 ESG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 KT, 첫 'ESG 보고서' 발간


KT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KT ESG 리포트 2021’에는 지난 136년간 대한민국 통신 역사를 이끌어온 통신종가 KT의 ESG 활동은 물론 디지털플랫폼 기업 KT의 경영현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KT의 노력 등이 담겼다.


KT의 ESG 보고서는 업계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인 GRI 스탠다드의 포괄적 부합기준을 준수했으며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인 SASB,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F)인 TCFD 권고안에 따라 작성됐다. 보고서 내용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경영인증원(KMR)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총 125페이지로 구성된 보고서는 CEO 및 이사회 의장 인사를 시작으로 ESG경영전략 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환경 챕터에서는 필(必)환경 경영과 친환경 프로젝트, 사회에서는 고객 최우선경영, 동반성장, 인권경영을 지배구조 챕터에서는 지배구조, 윤리·컴플라이언스 활동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KT의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혁신기술을 활용한 ESG 활약상을 커버 스토리로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자세한 내용은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플랫폼 기업 KT는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첨단기술을 발판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T, ‘선택형’ 멤버십 개편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과정에서 나타난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 ‘즉시 할인형’을 유지하고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으로 개편한다.


고객은 ‘할인형’과 ‘적립형’의 두 가지 방식 중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멤버십 프로그램은 개발 과정 등을 거쳐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고객은 다양한 제휴처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본인이 원하는 특정 사용처에서 필요한만큼 쓸 수 있는 ‘적립형’과 기존처럼 멤버십 가맹점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 ‘할인형’ 중 선택할 수 있다.


SKT는 지난 7월 멤버십 회원들에게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을 고지했으나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취지에서 기존 ‘할인형’ 멤버십도 유지하며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멤버십 개편과 관련 고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개선방안을 고민했다”며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친화적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다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 LGU+, ‘U+스마트팩토리’ 설비 예지 보전 솔루션 출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산업용 AI 전문 업체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와 함께 공장 설비의 고장·장애를 미리 진단하고 점검하는 신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신설된 솔루션은 AI를 통해 각종 설비를 예지 보전하는 서비스다.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전류·속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발생 시기와 잔여수명을 예측하는 것이 골자다.


예를 들어 펌프나 모터의 경우 우선 해당 설비에 알맞은 IoT 센서를 부착한다. 이 센서는 내부에 있는 회전 부품 '베어링'의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전송한다.


서버에서는 이 데이터를 그간 채집한 진동 값 및 다른 베어링의 데이터와 비교·분석해 현재 상태와 고장 시점을 예측한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베어링 내륜·외륜·볼 등을 상세하게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 보전 알고리즘과 제품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무선 통신을 통한 데이터 전송 및 대고객 관제 플랫폼 서비스 역할을 맡는다.


특히 관제 단계에서 운영자는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손쉽게 설비 상태를 진단할 수 있어, 모니터링 대상이 많은 대규모 공장 등에 효율적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이번 솔루션은 베어링을 비롯해 펌프, 로봇 팬, 압출기, 터빈, 풍력발전기, 변압기 등 여러 산업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설비 예지 보전 솔루션의 대상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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