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1-07-28 17:34:59

청라의료복합타운 조감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서울아산병원을 필두로 하나은행, 카이스트, KT&G, HDC현대산업개발, 우미건설, 도우씨앤디, 액트너랩 등이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28일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26만여㎡ 터에 들어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8만4802평 부지에 800병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오피스텔, 노인복지주택,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총사업비 2조40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컨소시엄은 청라국제도시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중증 해외 환자 치료 및 해외 의료진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산병원의 진료·교육·연구·상생 비법을 그대로 이식한 본원 수준의 ‘서울아산병원청라’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산병원은 4차 병원을 목표로 장기이식센터, 뇌심혈관센터를 구축하고 3000억원 상당의 차세대 암 치료기인 중입자 가속기를 도입하며 해외 및 인천 지역 의료진에게 서울아산병원의 임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카이스트,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과 연계해 의료복합타운 내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하는 스마트 연구센터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를 설립하고 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오는 11월까지 주무관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토지매매계약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3년 9월 착공을 목표로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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