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효과에 기지개 켜나…항공·여행업계 ‘브랜드 가치’ 급등

브랜드스탁 2분기 100대 브랜드…대한항공, 21위로 3년 만에 최고

김동현

coji11@sateconomy.co.kr | 2021-06-30 13:20:45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여행 브랜드가 긴 침체기 끝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2분기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브랜드 평가 지수(BSTI) 872.5점을 받아 2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분기 50위, 2분기 54위, 3분기 58위까지 순위가 하락했었다. 올해 1분기에는 3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분기에 12계단이 상승했다.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는 1분기 브랜드 순위 50위에서 2분기에 9계단 오른 4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스탁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업종인 항공과 여행 브랜드가 백신 접종과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가치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사이판으로 단체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열 예정이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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