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붕괴사고 제보받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 구성…조사 위한 사진·동영상 제보 당부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1-06-14 12:13:40
11일 오전 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현장을 조사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9일 광주 붕괴사고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건축물 관리법에 따라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광주 붕괴사고는 지난 9일 오후4시22분경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공사부지 내 5층 건축물이 철거 중 도로변으로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붕괴한 건물이 당시 정차해 있던 버스를 덮치면서 사망자 9명 부상자 8명이 발생한 사고다.
국토부 사조위는 이 사건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무너진 건물의 붕괴 전후 과정에서 참고할 자료를 찾는 중이다. 제보는 이메일이나 사조위 사무국으로 할 수 있다.
사조위는 공사의 인허가, 계약과정, 철거계획, 철거 중 안전수칙 준수 여부, 감리역할 등 전반 분야를 면밀히 확인한다.
붕괴사고의 원인을 찾아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조위 이영욱 위원장은 “붕괴 전 위험 조짐, 붕괴과정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유한 시민의 제보는 사고 원인 규명의 결정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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