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위탁생산’ 계약한 모더나, 국내 법인 설립…사업 목적‧인력 구성은?

모더나코리아 법인 설립…mRNA 의약품 연구개발 및 수입‧유통 등
GM 등 임원급 인사 채용…등기 명시 사내이사 변경 가능성↑

김동현

coji11@sateconomy.co.kr | 2021-05-27 12:39:42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국내에 법인을 설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지난 17일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모더나코리아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등기를 마쳤다.


사업 목적으로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의약품 연구개발, 의약품 수입, 마케팅 및 유통, 의약품 수출 등이 등재됐다.


등기에 명시된 사내이사에는 본사 임원들이 우선 이름을 올렸다. 다만 모더나가 국내 사업을 담당할 임원급 인사를 채용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선 등기에 명시된 이사는 변경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더나는 한국 법인에서 일할 제너럴 매니저(GM)와 약물감시 디렉터, 의학 디렉터 등을 채용 중이다.


한편, 모더나는 지난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모더나로부터 들여온 백신 원액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충전, 포장 등으로 완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부터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백신 수억 회 분량에 대한 바이알(유리병)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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