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서 화면펼침?”…삼성전자, ‘갤럭시 Z슬라이드’ 상표 출원

임재인

lji@satecomy.co.kr | 2021-05-24 10:16:51

(자료=렛츠고디지털)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Z롤’ 출원에 이어 또 다른 롤러블 스마트폰 상표권을 출원했다. 폴더블폰이 펼쳐지는 방향에 따라 ‘Z폴드’와 ‘Z플립’으로 구분한 것처럼 롤러블폰도 방향에 따라 나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네덜란드IT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1일 유럽특허청에 ‘Z슬라이드’ 상표를 출원했다.


상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포함하는 클래스9로 분류됐기 때문에 또 다른 롤러블폰으로 예상된다. 렛츠고디지털은 ‘Z롤’은 롤러블, ‘Z슬라이드’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슬라이드 형태의 스마트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추정은 ‘Z롤’은 수평으로 ‘Z슬라이드’는 수직으로 확장되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롤러블폰이라는 예상이다. 아직은 추정이지만 렛츠고디지털은 앞서 LG전자와 달리 삼성전자가 하나의 제품에 여러 상표권을 출원하지 않았던 점을 미뤄볼 때 두 제품이 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스타일러스 펜(S펜)’이 적용될 전망이다. 8월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3’은 S펜이 지원되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폰이다. 향후 벤더블, 슬라이더블 형태의 스마트폰에 S펜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롤러블폰은 두께나 무게 등 휴대성 면에서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것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렛츠고디지털은 최초로 선보일 삼성 롤러블폰이 2022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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