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PG선 2척 수주···올해 글로벌 시장 60% 선점

KSS해운과 건조계약 체결, 울산 현대중공업 건조 2023년 인도
LPG 이중연료 엔진 탑재, IMO 황산화물 규제 대응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1-05-13 13:18:43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LPG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현대중공업>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총 1830억원 규모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해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의 60%인 34척을 건조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13일 KSS해운과 8만6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 선주사에 인도된다.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적재 용량을 2000입방미터(㎥) 늘린 8만6000입방미터(㎥)로 건조했다. 이는 구 파나마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용량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경기 회복에 따라 LPG 및 LNG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스선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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