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생산 업체 또 오리무중…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백신 생산, 사실 아냐”
8월부터 화이자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보도 해명
김동현
coji11@sateconomy.co.kr | 2021-05-12 11:13:1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는 국내 한 언론의 보도가 나왔으나 회사 측에서 이를 부인하는 공시를 내놓으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오는 8월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업체가 어디인지를 놓고 또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고 보도했다. 화이자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전령RNA) 백신 특성에 맞춰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정부에서는 국내의 한 제약사가 오는 8월부터 해외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어느 백신을 어떤 회사가 생산하는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당시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릴리와 GSK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외에는 생산하는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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