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조3829억원…전년比 45.5%↑
임재인
lji@satecomy.co.kr | 2021-04-29 09:29:38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조3885억원, 영업이익 9조3829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45.5%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2% 증가하며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판매 호조 등 세트 제품 중심으로 1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 비수기와 반도체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CE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개선됐다.
반도체는 PC와 모바일 중심의 양호한 메모리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낸드 가격 하락 지속과 신규 라인 초기 비용의 일부 영향 외로 특히 오스틴 라인 단전과 단수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비수기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OLED 가동률 증가 등으로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무선은 플래그십과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의 큰 폭 증가와 함께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의 기여 확대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모두 대폭 개선됐다.
네트워크도 해외 5G 확산 지속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CE는 가전 펜트업 수요 지속과 프리미엄 TV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1분기 환영향과 관련해 원화 대비 달러화는 약세, 유로화와 주요 이머징 마켓 통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세트 사업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달러화 약세에 따른 부품 사업의 부정적 영향이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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