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위탁수하물 자외선 살균소독 시스템 개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 박차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1-04-26 10:58:25

인천공항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개념도 <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세계 공항 최초로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방역 시스템은 공항 입국장 내 수하물 수취대에 터널식으로 설치돼 여객이 위탁수하물을 수령하기 전 자외선 살균 방식(UV-C)으로 수하물을 자동 소독한다.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방역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공사는 지난 1월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수하물 수취대 2개소에 시범 설치해 최종 사용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국내 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시험 연구원에 의뢰해 바이러스 살균성능을 공인 받았다.


공사는 올 하반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수하물 수취대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인천공항 도착수하물 수취대 총 33개소에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해외공항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등 상생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스마트 방역 인프라에 기반한 K-공항방역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미래공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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