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현장 장애인바리스타 카페 운영

건설현장 장애인 고용 어려운 여건…롯데건설-사회적 기업과 중증장애인 고용지원협약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1-04-20 14:13:09

롯데건설 건설 현장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롯데건설 직원들이 주문한 커피를 받고 있다 (자료=롯데건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롯데건설이 건설 현장에서 장애인을 고용하는 방안으로 '바리스타 카페'를 내놨다. 건설업계에서 어려운 장애인 고용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둔촌아파트 현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협약을 맺었다. 사회적 기업 ‘향기내는 사람들’과 중증장애인 고용지원협약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유재용 상무, 연재성 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대규 동부지사장, 향기내는 사람들 임정택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 이후 롯데건설과 공단은 건설업 장애인 고용활성화 방안관련 논의를 가졌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 장애인 표준사업장 ‘향기 내는 사람들’과 협업해 둔촌 아파트 내 장애인 바리스타카페를 열었다.


건설업계는 특성상 장애인 고용여건이 어렵지만 카페를 열어 고용의무제를 시행 했다. 인식개선교육을 지속 병행해 편견 없는 조직문화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대규 서울동부지사장은 “그간 건설산업의 특성상 장애인 고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높았다”며 “이번 롯데건설의 혁신적인 장애인 고용 실천 사례는 건설 부문의 장애인 고용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롯데건설의 ESG 경영 강화 행보와 맞물려,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사회적 가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소외계층의 안정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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