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SK그룹사와 ‘K-EV100’ 협력사업 추진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1-04-16 13:44:23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한국전력은 1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SK렌터카와 ‘K-EV100 협력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 황일문 SK렌터카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SK렌터카 친환경 Mobility 전용 지점(제주) 공동구축, SK그룹사 등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충전인프라 확충,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활용한 VPP(가상발전소) 및 DR(수요반응) 자원화 협력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그룹사의 K-EV100 이행 및 한전의 로밍 플랫폼을 활용한 EV 유연성 자원화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025년 까지 제주도에 전기차 전용사이트를 조성해 전기차 3000대를 도입하고 이들 차량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7200kW급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한 전력이 수요를 초과할 경우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한하는 대신 대규모 충전시설을 유연성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수용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EV 인프라를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및 출력제한 문제 해소에 활용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전환에 기여한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단순히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전기차가 국가 에너지전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주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