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레보비르’ 임상 확대…데이터 신뢰도 보강

40명→80명 확대…“바이러스 감소효과 확인”

김동현

coji11@sateconomy.co.kr | 2021-04-13 11:31:52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수를 기존 4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2월 완료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CLV-201)의 데이터는 현재 분석 중으로 공식적인 최종 데이터까지의 분석은 완료되지 않았다”면서도 “평가 변수 중 하나인 바이러스량 감소 결과에서 레보비르 투약군이 위약군에 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임상(CLV-203)의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바이러스 감소에 대한 더 명확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경증 및 중등증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량 감소를 측정하는 두 번째 임상(CLV-203)의 환자 수를 4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해 데이터의 신뢰도를 보강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해당 임상은 기존 계획서 상의 목표 환자 40명 대부분을 모집 시작 후 약 3주만에 확보했다”며 “추가적인 임상환자 모집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