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애플카 수혜?···마그나 CEO, 애플에 러브콜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1-03-31 10:19:07

(자료= 유튜브 Apple Explained 캡쳐)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세계 3위 자동차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애플카 생산 의지를 밝히면서 오는 7월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출범하는 LG전자가 애플카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CEO는 최근 자동차 애널리스트협회 행사에서 “애플카를 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가 보장된다면 북미 제조 공장 증설 의향도 있다”고 애플카 생산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오는 7월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공식 출범하는 LG전자가 애플카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분할을 의결했다. LG전자가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지분 100%를 갖고 이어 마그나가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마그나가 애플카를 수주하게 되면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애플카의 주요 부품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사업 강화에도 중요한 포석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MC사업본부 매각 관련으로 주춤했던 LG전자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LG전자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만1500원(8.19%) 오른 1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31일 현재 0.99% 상승한 15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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