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멜론 ’부당지원‘ SKT 제재절차 착수

SK의 실트론 인수 과정 관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발생 여부도 올해 안에 심의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1-03-23 17:18:39

(자료=SKT)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멜론을 부당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는 SK텔레콤에 대해 제재 절차를 시작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SKT가 음원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계열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를 부당 지원한 혐의에 관한 심사보고서를 SKT에 전달했다.


공정위는 SKT가 스마트폰 요금 상품을 멜론 서비스와 결합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적게 받는 방식으로 로엔엔터테인먼트를 부당 지원했다고 보고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1월 카카오에 매각됐으며 SKT는 2019년 멜론 관련 서비스를 종료했다.


공정위는 매각 전에 일어난 부당지원 혐의를 살펴보고 있으며 조만간 전원회의에서 제재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로써 이번 전원회의에는 총 3건의 SK 관련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지난달 전원회의를 열고 SKT가 SK브로드밴드를 부당지원한 혐의에 관해 과징금 64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SK의 실트론 인수 과정과 관련해서도 총수일가의 사익편취가 발생했는지 올해 안에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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