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노사, 임금협상 타결···역대 최단 시간 최고 찬성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1-03-03 14:01:43

3일 SK이노베이션 ‘2021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에서 (왼쪽부터)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이 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SK이노베이션)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에서 역대 최단 시간 잠정합의, 역대 최고 투표율과 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노사가 세계적인 석유화학 산업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위기를 공동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결과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3일 서울 서린동 소재 SK빌딩과 SK울산 CLX를 화상으로 연결해 ‘2021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조인식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는 2021년 임금교섭을 위해 노사 대표가 처음 만난 지난달 16일 상견례에서 역대 최단 시간인 20분 만에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노사가 만들어 낸 합의안은 임금인상률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하기로 한 노사 간 원칙에 따라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0.5%로 확정했다.


올해는 2010년 이후 최저 소비자물가지수인 0.5%라는 임금인상률이 적용 됐음에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한다는 정해진 원칙에 따라 5년째 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3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93.5%가 투표에 참여해 90.9%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가결된 바 있다.


김준 총괄사장은 “잠정합의안이 역대 최고의 찬성을 보인 것은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구성원들의 혁신적 노사문화에 대한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ESG경영 확대를 통한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해 이번에 노사가 합의한 ‘New SK이노베이션’을 기필코 만들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매년 스스로 만든 약속을 지키고 선진노사문화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이렇게 만들어진 선진노사문화를 토대로 모든 구성원들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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