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고수익’ 중심 디벨로퍼 새 판 짠다
2023년까지 주택 수주 30%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
ESG 신사업으로 수소에너지 및 탄소저감 사업 진출 검토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1-02-25 09:45:32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DL이앤씨가 ‘고수익’ 중심 디벨로퍼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DL이앤씨는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신사업 투자를 확대해 지속가능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시공 형태의 도급사업 비중을 줄이는 대신 사업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또 조직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으로 생산성을 높여 지난해 기록한 주택사업 원가율을 뛰어 넘는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5%에 수준에 그쳤던 주택사업의 디벨로퍼 사업 수주 비중을 2023년까지 30%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택 공모사업에 집중하고 4차 산업혁명, 언택트와 같은 산업별 트렌드와 그린뉴딜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테마별 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DL이앤씨는 토목사업부와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사업지 뿐 아니라 시장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던 사업지의 가치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디벨로퍼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2·4 부동산 대책과 3기 신도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부동산 정보 기술(프롭테크)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지 발굴과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설계, 견적, 분양, 금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애자일(agile) 체계로 조직을 개편했다.
토목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디벨로퍼 사업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국내외에서 새로운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에서 제물포터널, 신림경전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터키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 사업을 디벨로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은 지난해 신설한 전담 조직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상교량, 항만, 철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내와 해외에서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플랜트사업은 ESG 신사업으로 수소에너지 사업과 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DL이앤씨 마창민 대표는 “DL이앤씨만의 특화된 디벨로퍼 성장전략으로 차원이 다른 수익성을 실현하여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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