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코로나 위기 극복에 주안점”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1-02-19 16:29:21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은 18일 서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윤 행장은 지난해를 회고하고 올해 IBK금융주치의, ESG경영, IBK뉴딜을 집중 추진하고 사모펀드 재발방지에 관한 의견도 밝혔다.
-지난 1년간의 소회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직원과 합심해 최선을 다했다. 보람 있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기업은행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IBK혁신경영의 틀을 마련한 의미도 크다. 자금세탁방지 이슈, 사모펀드 문제 등의 표출은 어려움이 야기됐다. 노사관계를 건설적으로 풀어나가는데 힘든 점이 많았다. 성숙한 노사문화 형성에 노력을 지속하겠다.”
-2021년 중점 추진사업과 향후 성장 전략은?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이 창립 이래 최고수준인 23.1%로 확대됐다. 올해는 코로나 위기 극복 지원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혁신경영 성과를 가시화해 나갈 것이다.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한다. 금융사고·부패 제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 관련 중소기업 지원 계획은?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가 신용위기로 증폭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출 부진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등 불안 요인이 중소기업에 자금 압박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 코로나19 연착륙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운용한다. 혁신전환 컨설팅을 통해 구조개선을 지원한다.”
-IBK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이란?
“은행이 개별기업의 경영 재무 상황을 종합 분석해 결과를 건강 진단 차트처럼 만들어 고객에 제공하고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다. 대면 방식 기존상담 프로세스에 비대면 방식으로도 운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은?
“은행장 주재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가진다. 고객과 교감, 업무프로세스와 서비스 개발, 인적역량과 조직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를 유도한다. 마이데이터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디지털 핵심인재를 2023년까지 1000명 양성할 계획이다.”
-ESG경영 추진 전략은?
“ESG경영팀을 신설, 체계적으로 접근한다. 업무용 차량 전체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하고 전자문서 사용확대, 글로벌 표준 이니셔티브 참여 등을 한다. 대출·투자 의사결정시 ESG를 평가에 반영하고 ESG관련 자산의 투자 비중을 확대한다.”
-IBK뉴딜 추진전략은?
“향후 5년간 뉴딜 기업에 대출 20조 원과 투자 5조 원을 공급한다. 뉴딜 관련 신상품을 출시하고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전환을 돕는다. 전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한국판 뉴딜 추진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희망퇴직 추진현황과 임금피크 인력 활용방안은?
“희망퇴직 문제는 국책은행 노사가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 임금피크 인력은 857명으로 올해 말 1000명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임금피크제 직원의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다양한 분야서 활용한다.”
-디스커버리펀드 사적 화해와 배임 문제 입장은?
“지난해 디스커버리펀드 고객과 면담과 지급유예에 따른 고객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은행권 최초로 투자원금의 50%를 선 가지급했다. 사적 화해는 내용에 따라 배임 여부가 달라지는 것으로 이해한다. 객관성이 담보되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절차를 통해 손실 보상이 진행되는 것이 합리적이다.”
-디스커버리펀드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은?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분리 독립하고 자산관리 컨트롤타워를 신설했다. 불완전판매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상품선정과 판매, 사후관리 모든 과정을 개선했다. 신규서류, 녹취내용 등을 소비자 보호 점검팀서 상시 점검한다. 음성봇 녹취 시스템을 3월초에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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