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후불 결제 된다…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2건 지정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1-02-19 12:15:13

(자료=연합뉴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금융위원회는 18일 네이버파이낸셜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소액 후불 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물품을 구매하면 충전 잔액과 대금결제의 차익(결제부족분)을 나중에 상환하는 후불 결제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과 같은 선불업자가 개인별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후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현행 전자금융거래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같은 선불업자가 후불 결제업무를 할 수 없다.


업무수행을 위한 주민등록처리 여부와 후불 결제 서비스가 신용카드업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불명확해서다.


이에 금융당국은 선불업자에 특례를 부여해 서비스제공과정의 주민등록처리와 신용카드업 허가 없이 후불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활용 주식 상품권 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이베스트 주식 상품권을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구매·선물하고 이 상품권을 이베스트의 MTS나 HTS에서 등록 후 투자에 사용하는 내용이다.


자본시장법 11조에서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은 자가 금융투자업을 영위할 수 없다. 이에 특례를 부여해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해 주식 상품권을 판매하거나 유통하는 행위가 투자중개업에 해당하지 않도록 했다.


한편 기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5건에 대해서는 기간이 연장됐다.


NH농협손해보험의 해외여행자보험 On-Off 서비스는 2년을 연장해 2023년 4월 16일까지 지정된다. 신한카드의 개인 간 신용카드 송금 서비스와 카드 정보 활용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는 모두 내년 4월 16일까지 연장한다.


이외에 자이랜드의 빅데이터기반 부동산시세 자동산정 서비스는 내년 2월 18일까지다.
루트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 투자 P2P금융 서비스는 올해 8월 26일 또는 루트에너지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마친 날 중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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