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분기 연속 흑자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1-02-16 16:22:59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3조5599억 원, 영업손실 703억 원, 당기순손실 264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매출액 8808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을 기록, 3분기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특히 화물 부문의 성과로 여객 수요 부진을 만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화물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화물 수송을 적극 확대, 화물 매출이 전년보다 64% 증가했다.
미주, 유럽, 동남아 지역으로 IT, 의약품, 개인보호장비 등을 운송, 매출액 2조1432억 원을 올리며 화물 부문 역대 최대 운송실적을 경신했다.
또 화물 수요가 높은 미주 노선에는 부정기편을 추가로 투입, 미주 노선 매출운 86% 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하고 일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 849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해 885억 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추가로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추이 변화에 따른 여객 회복 속도에 맞춰 노선을 전략적으로 확대 운항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영업실적이 주춤했으나 자구노력에 적극 동참한 직원들 덕분에 3분기 연속 흑자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되고 국가별 입국 제한 완화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으로 흑자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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