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명 ‘기아’로 변경···플랜S 본격 시작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1-01-15 09:21:53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기아차는 15일 온라인으로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 지향점, 미래 전략 등을 발표했다.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거듭남으로써 혁신적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 기아의 새 브랜드 지향점과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기아는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의 의미를 소개하고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을 밝혔다.
새 브랜드 지향점은 ‘이동과 움직임’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람들은 기존의 위치에서 이동하고 움직임으로써 새로운 곳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영감을 얻는다. 기아는 고객에게 다양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브랜드의 정수로 삼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아르투르 마틴스 전무는 “이동과 움직임은 인류의 끊임없는 진보와 발전, 그리고 진화를 가능하게 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영감을 주었다.”면서, “이동성을 통해 사람을 연결시키는 것은 기아 브랜드의 본질이자 사업 방향의 이정표로서, 앞으로는 그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 브랜드의 미래 전략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미래 전략을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했다. 변경된 사명과 함께 지난해 초 발표한 바 있는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S’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플랜S’는 ▲전기차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PBV) 등으로 사업을 확장,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이다.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청정에너지와 재활용 소재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또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은 승용부터 SUV, M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차급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해 장거리 주행과 고속 충전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도 개발 중이다. 목적기반차량은 유연성이 높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과 고객의 요구에 맞도록 모듈식 본체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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