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규 연구소기업 5개 설립 의결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0-12-23 10:02:23

한국전력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5개 연구소기업 설립을 의결했다. (자료=한국전력공사)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한국전력은 최근 이사회에서 5개 연구소기업 설립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 공공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 20% 이상을 직접 출연해 연구개발 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정부로부터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한전은 지난 2018년부터 자사 개발기술을 에너지 분야 벤처기업으로 상용화하는 연구소기업 설립 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8개사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의결한 5개사까지 더하면 총 13개사다.


지금까지 설립한 연구소기업의 사업내용은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전력사용자 행동 및 생활패턴 분석서비스 ▲통합보안칩(SoC) 제조 등 지능형원격검침인프라(AMI)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 증강현실(AR) 구현을 통한 설비관리 등으로 대부분 에너지신산업 분야다.


이번에 의결한 5개사 중 2개사는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세워진다.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8월 나주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와 나주 혁신산단 일원에 지정됐다.


한전은 이 특구를 국내 최초의 공기업형 강소특구 사업모델로 개발해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에너지 신기술 개발 → 창업·기술이전 → 제품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R&D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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