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출범···“2024년 매출 30조”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0-12-01 13:51:46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LG화학이 1일 세계 1위 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공식 출범했다. 초대 대표는 김종현 사장이 선임됐다.
김 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김 대표는 출범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최근에는 누구보다 먼저 이익 창출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임직원 2만2000명(국내 7000명, 해외 1만5000명)에 한국 오창, 미국 미시간, 중국 신강·빈강,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의 생산기지와 한국 대전, 미국 트로이, 중국 난징,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의 R&D테크센터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영체제를 갖췄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조 원이며 2024년에는 30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성능 제품과 스마트팩토리 등 선도적 공정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배터리 E-Platform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며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회 의장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맡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신 부회장 선임과 관련, “LG화학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글로벌 사업 전문성과 시각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배터리 사업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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