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대주주, 두산중공업에 두산퓨얼셀 지분 무상증여

신유림

syr@sateconomy.co.kr | 2020-11-26 14:57:56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두산퓨얼셀은 박정원 회장 등 두산 특수 관계인들이 보유 중인 두산퓨얼셀 지분 23%인 1276만3557주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5일 종가 기준으로 6063억 원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번 지분 수증을 통한 자본 확충에 이어 다음달 유상증자를 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 두산중공업은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발전기술까지 확보하게 됨으로써 연료전지(440kW), 풍력(3~8MW급), 중소형원자로(SMR, 단위 60MW), 가스터빈(270MW, 380MW)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발전기술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두산퓨얼셀은 두산중공업의 EPC 역량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지분 수증을 통해 두 회사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두산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두산퓨얼셀 지분 무상증여를 약속대로 이행한 것처럼 남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차질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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