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부분파업 유보…“본교섭 한 번 더”
24일 소하리공장서 노사 본교섭
김동현
coji11@sateconomy.co.kr | 2020-11-24 11:31:20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부분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 본교섭을 한 차례 더 갖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24일 오후 2시 소하리공장에서 14차 본교섭을 열어 사측과 협상하기로 했다. 노조는 부분파업을 하루 앞둔 23일 사측으로부터 온 교섭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나흘간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는 부분파업은 유보됐다. 조합원들은 이날 주·야 정상 근무를 한다. 다만 교섭이 결렬될 경우 25∼27일 파업은 쟁의대책위원회 결정대로 진행된다.
기아차 노조는 “노조는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측에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며 “사측은 노조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조합원의 뜻에 적극적으로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공장 설치 ▲상여금 통상임금 확대 적용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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