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 빅히트, 3분기 매출 54% 영업이익 73% 증가
김영린
youngkim@sateconomy.co.kr | 2020-11-16 18:09:23
방탄소년단 소속 기획회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16일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1900억 원, 영업이익 401억 원, 당기순이익 27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4%, 영업이익은 73%, 당기순이익은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은 2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22%, 38%, 51% 늘었다.
빅히트는 기업을 공개, 지난 10월 15일 코스피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는데, 주가가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다, 기관투자가 보유 물량 132만 주가 ‘의무 보유’에서 해제되면서 투자자들은 주가가 추가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영업실적이 이같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빅히트 주가는 7.19%나 오른 1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빅히트 주가가 7% 이상 오른 것은 지난 5일의 10.07% 이후 두 번째다.
빅히트는 3분기 영업실적과 관련, “음반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 등으로 3분기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업계는 빅히트의 4분기 매출이 3분기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세계 191개 국가와 지역에서 99만3000명이 관람한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은 관람료와 굿즈 수익을 포함한 매출이 500억 원을 넘긴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를 발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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