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73.8%↓

김시우

ksw@sateconomy.co.kr | 2020-11-12 14:35:10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신세계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73.8% 감소한 251억 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144억 원으로 24.2% 줄었다. 직전 분기인 2분기에 비해서는 19.7% 늘었고, 영업이익도 682억 원 늘어나며 흑자전환했다.


별도(백화점)기준 3분기 매출액 3638억 원으로 5.5%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2.8% 신장하며 매출도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영업이익은 44.6% 감소한 281억 원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이 3338억 원으로 7.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뤘다. 특히 화장품 사업은 중국 소비가 점차 정상화되고 면세점 판매도 회복추세를 보이면서 전 분기보다 52% 신장했다.


센트럴시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581억 원으로 17.7%, 영업이익은 140억 원으로 40.7% 줄었다. 그러나 점진적인 호텔 투숙률 상승과 임대매장 매출 회복에 따라 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늘어나며 흑자전환했다.


면세점은 인천공항 임대료 감면, 면세품 내수판매와 제3자 반송 등 영업환경이 개선되며 매출액 4372억 원, 영업손실 205억 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까사미아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로 주거 관련 소비가 증가하며 매출액이 50% 늘었고 영업손실도 30억 원 이상 축소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3분기 백화점의 빠른 매출 회복세와 더불어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에프, 센트럴시티 등 자회사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빠르게 흑자로 돌아섰다”며 “4분기에는 본격적인 백화점 매출 신장을 중심으로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영업요율 적용,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과 해외패션 매출 확대, 까사미아의 외형 성장까지 더해져 보다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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