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1년 예산 6조2817억 편성 올해보다 10% 증액
박미리
pmr7890@hanmail.net | 2020-11-10 16:44:04
[토요경제(광주)=박미리 기자] 광주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 5693억 원 증액된 6조2817억원을 편성, 1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조9391억 원, 특별회계 1조3426억 원으로 확장적 재정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내년도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6.7%, 1383억 원 증액된 2조 1958억 원,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8.4%, 2456억 원 증액된 3조 1812억 원이 반영됐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보건 분야 3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경제 분야 26.1%, 교통 및 물류 분야 18.1%, 일반공공행정 분야 8.1%다.
세출예산의 경우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시가 추진할 시급한 사업 위주로 반영하고, 민선7기에 종료되는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 되고 사회간접자본 사업 중 계속사업은 집행시기를 감안, 순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배분했다.
또한, ▲풍요로운 광주 ▲따뜻한 광주 ▲품격있는 광주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광주 등 우리시 시정목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했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출생육아수당 488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내년부터는 광주에서 아이를 출산하면 첫째의 경우 출산축하금 100만 원과 매월 20만 원씩 육아수당을 24개월간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로 소진된 재해·재난 대비 기금을 충당하기 위해 711억 원 규모의 재해·재난 재원을 추가 확보했다.
시정의 핵심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은 올해 본예산 9242억 원보다 24.9%, 2304억 원 증액된 1조1546억 원이 반영됐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2021년도 예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사업 등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을 집중 투자했으며, 시의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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