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국내 이커머스 최초 ‘화베이’ 도입

김동현

coji11@sateconomy.co.kr | 2020-10-27 10:59:20

(사진=롯데면세점)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중국 결제서비스 ‘화베이’를 인터넷면세점에 첫 도입한다.


27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중국 결제서비스 ‘화베이’를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도입한다.


화베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결제플랫폼 서비스 중 하나로, 소액 대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상환 여부에 따라 소액부터 시작해 신용한도를 높여가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한도액 범위에서 자유롭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연 12회 할부 결제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 이용률이 높지 않은 중국에서 지난 2015년 첫 도입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이용자가 4억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일상생활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종식 이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들어올 것을 대비해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의 중국인 매출 중 2030 세대가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소비자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이들은 중국 내에서도 화베이 이용 비중이 높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2030세대가 선호하는 화베이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환경을 개선, 주요 고객층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플랫폼사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이번 화베이 서비스 도입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이번 화베이 도입을 기념, 홍바오(적립금) 이벤트를 오는 11월10일까지 진행한다. 7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로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최대 120달러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