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이어 이니스프리·에뛰드 가맹점과도 ‘상생협약’
김시우
ksw@sateconomy.co.kr | 2020-10-22 10:12:56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로드숍 매장 가맹점주와 갈등을 빚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아리따움 가맹점에 이어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브랜드의 가맹점들과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가맹점에 임대료를 특별 지원하고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런 방식으로 40억원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에뛰드 가맹점들과는 14억원 규모의 단기 지원 등에 합의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 가맹점들에 6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가맹점 지원 규모는 올해 상반기 80억원을 포함하면 모두 2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에뛰드는 14억원 규모의 단기 지원을 포함해 중장기 시행안 등 총 7개 정책을 담은 내용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로 아모레퍼시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에뛰드 각 가맹점에 임대료를 특별 지원하고 부진 재고 특별 환입 한다. 또 내년 1분기까지 폐업하는 점포에 한해 인테리어 지원금 반환 면제하고 상품 전량을 반품 받는다.
중장기적으로는 가맹점 전용 상품을 확대 공급하며, 온라인 직영몰의 매출 일부를 나누는 '마이샵' 제도를 손질해 가맹점주 수익의 비율을 높일 방침이다.
에뛰드 심재완 대표이사는 “가맹점은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는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올바른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맹본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화장품 업계의 동반 성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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