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사실상 3연임 확정

김효조

khj@sateconomy.co.kr | 2020-10-21 10:45:21

사진=KB금융지주


[토요경제=김효조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21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20일 '계열사 대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허 행장을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단독 선정했다.


허 행장의 이번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11월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연임을 확정하게 된다.


허 행장은 지난 2017년 11월 KB국민은행장에 취임했고, 지난해 말 1년 연임했다. KB금융 계열사 대표는 보통 2년의 첫 임기를 하고 1년을 연임한다. 허 행장에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1년을 추가로 연임하는 데 성공했다.


허 행장은 영업그룹 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 대표(CFO) 등 은행의 주요 핵심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으며, 건전성 등 자세한 영역까지 검증된 경영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추천위는 “코로나19 시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검증된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기관리 능력으로 ‘리딩뱅크’의 입지를 수성하고 있는 점, 빅테크 플랫폼 중심의 금융 생태계 변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허 은행장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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