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금융 국정감사 스타트… 사모펀드 난타전 전망

김효조

khj@sateconomy.co.kr | 2020-10-12 15:46:16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화면 갈무리)

[토요경제=김효조 기자] 21대 국회 국정감사의 막이 오른 가운데 이번주부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국회 정무위위원회 국정감사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출석해 옵티머스 펀드사태, 보험업법, 저신용자대출, 지방은행, 삼성증권 등에 대한 증인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올해 국감장에서는 '사모펀드 부실 사태' 논란이 가장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정무위 국감에서 채택된 사모펀드 관련 주요 증인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최창순 농어촌공사 노사협력부 관계자, 권순국 한국마사회 노무후생부 관계자, 정욱재 한전 노사협력처 관계자 등 이다. 이들은 사모펀드 부실 판매와 관련한 논란을 다룬다.


13일 옵티머스 사태 피해자모임 비대위의 권혁관 대표와 라임펀드 피해자인 곽성은씨도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은행들의 채용비리 의혹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13일 정무위 국감에서는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날 증인은 강성모 우리은행 부행장과 김학문 금감원 인적자원개발실 국제금융센터 파견(실장급)이 은행권들의 채용 비리·사실관계 확인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정부가 지난달 3일 발표한 '뉴딜펀드'도 이번 국감 사안 중 하나로 떠올랐다.


뉴딜펀드 사업과 관련한 비판적인 보고서를 작성했다가 삭제한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를 12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정무위 의원들은 보고서 삭제 과정에서 청와대와 기재부 사이에서 갑질관련 행위에 질의 할 예정이다.


이밖에 16일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서민금융진흥원을 대상으로 국감이 진행된다. 산업은행 관련 키코 피해기업 배상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박선종 교수가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올해 정무위 국정감사는 23일 금융위와 금감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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