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기만 한 키오스크 쉽게 친구되세요” KT, 어르신 위한 교육용 앱 개발
패스트푸드점·카페 등 일상생활 유형별 구성
KT IT서포터즈, 전국 124개 복지기관과 ‘비대면 키오스크’ 교육 진행
김동현
coji11@sateconomy.co.kr | 2020-09-25 11:52:15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KT가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개발한 ‘키오스크 교육용(무인단말기) 앱’을 무료 배포하고 이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 후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고 있음에도 고령층이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비대면 거래 경험이 있는 6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키오스크를 경험한 245명의 절반 이상(51.5%)이 ‘복잡한 단계’를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시간이 지연되면 뒷사람 눈치가 보인다는 점(49%) 또한 불편하다고 답했다.
이에 KT는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키오스크 교육용 앱을 개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는 이 앱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 교통예매, 무인민원발급, 병원 등에서 활용되는 키오스크를 실제 유형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T는 앱을 활용한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교육에도 나선다. KT IT서포터즈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등 전국 124개 복지기관과 함께 비대면으로 마련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 과정에 키오스크 사용법 과정을 추가한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오프라인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의 디지털화가 확대되면서 디지털 격차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KT는 이번 키오스크 교육용 앱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령층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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