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코로나19 치료 효과 확인”

코로나19 감염 세포 사멸 효과
글로벌 임상 추진

김동현

coji11@sateconomy.co.kr | 2020-08-18 12:16:26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GC녹십자랩셀의 자연살해세포(NK)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시험관 내 세포 실험(인 비트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가 NK세포치료제에 의해 사멸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NK세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반응 시켜 효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NK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 대조군 대비 7∼8배 이상 활성화되고, 신체 면역에 필수적인 인터페론-감마(IFN-g)의 분비량도 대조군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이는 NK세포가 직간접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세포의 사멸화를 유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로 NK세포의 항암 작용뿐 아니라 항바이러스 효능까지 검증됐다”며 “향후 진행될 후속 연구를 통해 전임상 단계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축적해 글로벌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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