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교육, 건강한 보수리더 육성할 터”
인물 포커스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136)
홍성민
seongmin215@naver.com | 2013-06-21 16:13:04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자유총연맹은 다시 한 번 큰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자유총연맹 창립 59주년을 맞아 “1989년 ‘반공’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창달로 변화를 모색했던 것처럼 자유총연맹의 방향성과 역할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화두는 국민 화합, 세대 화합, 민족 화합이 될 것”이라며 “이것은 한국자유총연맹이 60년을 지켜온 성숙한 보수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화합, 세대화합, 민족화합을 이끌기 위한 사업으로는 ▲종합 시사주간지 발간 ▲태극기 게양 운동 ▲청년 취업 멘토링 사업 ▲대북 자전거 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시사주간지 발간 사업에 대해 “건강한 보수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전달하고 서민과 소외 계층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북 자전거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경색된 남북관계의 국면과는 별도로 민간 차원의 인도적 대북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수집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해 북한으로 자전거를 전달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박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박 회장은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실천할 과제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변화의 중심에 서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연맹을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지방·해외·직능별 조직을 재정비하고 청년·여성·대학생 조직을 확대 개편해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재정 건전성 확보와 자립의 토대를 만들겠다”며 “150만 회원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수익사업을 개발하고 지방 조직의 원활한 재정 운영을 위한 수입원 창출과 효율적 제도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자유총연맹이 창립 59년을 맞았다.
“내년은 자유총연맹의 창간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지난 60년 간 자유총연맹의 방향성과 역할은 시대의 흐름과 역사의 요구에 따라 변화해 왔다. 지난 1989년 반공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창달로 변화를 모색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역할을 정립했던 것처럼,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화두는 ‘국민화합’, ‘세대화합’, ‘민족화합’이다. 이것은 자유총연맹이 60년을 지켜온 성숙한 보수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될 것이다.
올바른 국가안보관 정립과 국론 화합을 위해 소외 계층과 서민들을 대변하는 언론을 발간하고, ‘태극기 게양 확산 운동’을 통해 국민화합을 이뤄가겠다. 세대화합을 위해서는 ‘청년 취업 멘토링 사업’을 전개하겠다. 또 현재의 남북 관계와는 별개로 민족화합을 위해 민간 차원의 ‘대북 자전거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
-13대 총재에 연임됐다. 앞으로 자유총연맹이 중점을 두고 추진할 대표적인 사업은 무엇인가.
“지난 4년이 연맹의 변화를 위한 반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변화된 연맹이 국가 발전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는 시기로 삼고자 한다. 네 가지를 중점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첫째, 변화의 중심에 서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연맹을 탈바꿈시키겠다. 지방·해외·직능별 조직을 재정비하고 청년·여성·대학생 조직을 확대 개편해 조직의 내실을 다질 것이다.
둘째, 선진 국민의식 확립을 위한 대국민 교육 활동을 주도하고 국가적인 과제에 적극 동참하겠다. 공정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수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서민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해줄 수 있는 종합시사 주간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셋째, 재정건전성 확보와 자립의 토대를 만들겠다. 150만 회원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수익사업을 개발하고, 지방조직의 원활한 재정 운영을 위한 수입원 창출과 효율적 제도 마련을 지원하겠다. 넷째,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겠다. 산·학이 연계된 취업 멘토링 시스템을 신설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영입과 정보 교류에 집중해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임으로서 교육 전문 기관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겠다.”
-새로 발간하는 시사주간지에 대해 소개해 달라.
“자유신문은 반공연맹에서 ‘한국자유총연맹’으로 거듭난 1989년부터 2010년까지 보수의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자유총연맹은 2013년 건강한 보수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전달하고 서민과 소외계층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유신문을 다시 발간하게 됐다. 자유신문이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 대한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국론통합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자유신문은 지역 현안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서민과 소외계층을 지켜나가는 언론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청년 취업 멘토링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지역·세대·계층 간 갈등과 균열을 극복해야만 진정한 선진일류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 민간 차원에서 그 역할을 가장 잘해낼 수 있는 것이 자유총연맹이라고 생각한다. 자유총연맹은 세대 화합의 일환으로 산학이 연계된 취업 멘토링 시스템을 신설해 차세대 리더를 육성할 것이다.
구직을 원하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오디션 형식으로 시스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젊은 세대의 좌편향적이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적이고 객관적인 논리를 연구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서의 자질을 육성하고, 기업이 원하는 바람직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최근 당국회담 결렬로 남북 관계가 다시 경색되는 분위기다. 자유총연맹의 입장은?
“북한이 우리 측의 대화 제의를 수용해 남북 관계가 대화의 국면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였지만 북한은 또 다시 회담의 격을 문제 삼으며 회담을 결렬시켰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단호하고 일관된 대북정책을 고수하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이행해야 한다. 특히 북한은 이번 대화 제의에서 비핵화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최근 북한이 의지해온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마저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제 우리 정부와 국민도 북한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여 대화의 장으로 다시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색된 남북 관계의 국면과는 별도로 자유총연맹은 민간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회원들을 중심으로 모금 활동 전개해 자전거를 구입하거나 전국 회원들의 협조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수집해 북한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창달 회장은 1946년 경상북도 포항시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사·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국회 보좌관으로 활동하다가 △민주자유당 경북지부 사무차장 △신한국당 경북지부 사무처장 △제15·16·17대 국회의원 △국회 남북관계발전지원특별위원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한나라당 대구, 경북도지부 사무처장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아시아태평양 자유민주연맹 총재 △세계자유민주연맹 의장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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