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주가 하락 우려에 “너무 기대치가 높았을 뿐”

JP모건 등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의 부정적 전망 옳지 않다

홍성민

seongmin215@naver.com | 2013-06-17 16:29:21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기대가 너무 높아서 그렇다. 우린 그렇게 말한 적 없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최근 급락세로 돌아선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신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수요 사장단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하락하고 있는 주가에 대한 질문에 "(JP모건이) 지나치게 높은 기대를 했다가 기대가 낮아져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갤럭시S4 판매 부진과 그에 따른 실적 악화 전망에 대해 "자기들(JP모건)이 기대가 높다고 해놓고 다시 나쁘다고 한 것인데 우리는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JP모건 등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데 대해 반대 의견을 내놓은 것.

앞서 지난 7일 JP모건은 갤럭시S4 판매 둔화 기조가 감지된다며 삼성전자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34조9000억원에서 31조8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1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낮추자 삼성전자 주가는 급락세로 돌아서 11일 138만9000원까지 떨어졌다.

이에 신 사장은 "갤럭시S4의 판매량은 괜찮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갤럭시S4는 지난 4월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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