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계열사 '승광' 해산

본격 구조조정 돌입... 경영 효율 도모

유상석

listen_well@sateconomy.co.kr | 2013-04-23 14:42:20

[토요경제=유상석 기자] '빨간펜' '구몬학습' '교원 웰스 정수기' 등으로 유명한 교원그룹이 계열사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23일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지난달 생활가전 제조업체인 ㈜승광의 해산을 결정했다. 이 회사는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교원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승광은 생활가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이 지난 2010년 인수한 회사로, 지난해 연수기 및 정수기 제조·판매를 통해 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선비즈>는 "교원이 승광을 해산하기로 한 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보도했다. 주력인 교육과 생활가전 사업이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는 만큼 이를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실제 승광은 교원이 인수한 2010년부터 매년 영업적자와 순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교원그룹은 교원을 중심으로 교원구몬·교원여행·교원하이퍼센트·교원크리에이티브·교원라이프·교원인베스트먼트 등 총 7개의 비상장사로 이뤄지게 됐다.


교원그룹 측은 승광의 사업 부문은 교원에 흡수함으로써 생활가전 사업 부문의 효율화를 높일 수 있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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