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5세이상 인구 14% 넘어
'고령사회' 진입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0-03-04 12:07:35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4874만7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0.29% 증가했다. 이 중 전체 인구에서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6.8%, 65세 이상 인구는 10.7%로 나타나 2018년에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형법범 중 절도, 살인, 강도, 강간 등 주요범죄 발생건수는 43만9000건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통계청은 4일 이 같은 내용은 포함한 '2009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 10.7%…2018년 '고령사회' 진입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4874만7000명으로 2008년에 비해 0.29% 늘어났다. 우리나라의 등록외국인은 87만1000 명으로 1990년 대비 17배 늘면서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519만3000명)의 비율은 10.7%로 2000년(7.2%)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후에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비중은 출산율 둔화 등으로 총 인구의 16.8%를 차지하는 등 계속 낮아지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인구비중은 계속 높아져 2018년(14.3%)에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고령사회는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인구비율이 14%이상 20%미만인 사회를 뜻한다.
한편 15~64세 생산가능 인구는 72.6%로 나타났다.
2008년 기준 기대수명은 80.1세으로 10년 전인 1998년의 년에 74.8세에 비해 5.3년 길어졌고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는 106.4명으로 정상성비(103∼107) 내에 위치했다.
지난해 총 가구수는 전년에 비해 1.5% 증가한 1691만7000 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가구 중 1가구(20.2%)는 1인 가구로 나타나 '나홀로 가구'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가족 형태인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는 41.6%로 2008년(41.8%)에 비해 감소했고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도 2.76명에 그쳤다.
2009년 혼인 건수는 30만9800건으로 전년(32만7700건)보다 감소한 반면 이혼건수는 12만6900건으로 전년(11만6500건)보다 증가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2008년 1030조6000억 원으로 2007년(976조8000억 원)에 비해 5.5% 늘어났고 1인당 GNI는 1만9231 달러로 전년(2만1695 달러)보다 11.4% 감소했다.
2009년 근로자의 주당 평균근로시간은 39.4시간, 월평균 근로일수는 21.8일로 전년에 비해 각각 4.1시간과 0.5일이 감소했다.
근로자의 월평균임금은 전년에 비해 5.6% 증가한 272만2000 원으로 사무종사자 임금을 100으로 놓고 볼 때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가 181.7로 가장 높았고 단순노무종사자는 52.5로 가장 낮았다.
◇고교생 100명 중 82명 대학진학
2009년 기준 대학교 진학률은 81.9%로 10년 전인 1999년의 66.6%에 비해 15.3%포인트 상승했다. 고등학교 진학률은 99.6%, 중학교는 99.9%였다.
총 학생수는 2009년 4월을 기준으로 1052만1000명이며 총 인구에 대한 학생 비율은 21.6%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19.8명, 중학교 18.4명, 일반계 고교 16.4명, 전문계 고교 13.3명으로 나타났다.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가 27.8명으로 크게 낮아졌고 중학교 34.4명, 일반계 고교 35.9명, 전문계 고교 29.8명 등으로 집계됐다.
2008년 기준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139.5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이어 뇌혈관질환(56.5명), 심장질환(43.4명), 자살(2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을 종류별로 보면 폐암(29.9명), 간암(22.9명), 위암(20.9명) 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우리나라 총 주택수는 1416만9000 호로 인구 1000명당 주택수는 291.5호였다.
2009년 도시주택 매매가격은 전년에 비해 1.5%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전년에 비해 3.4% 상승했는데 아파트가 4.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의 상승률은 2.5%와 1.0%에 그쳤다.
지난해 기준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4794만4000 명으로 인구 100명 당 98.4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 3세 이상 인구 77.2%가 인터넷을 이용했고 주당 평균 이용시간은 13.9시간으로 조사됐다.
◇절도· 살인 등 주요범죄 43만9000건…3.9% 증가
2008년 연간 건강보험료 총부담액은 24조97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고 1인당 연간부담액은 14.0% 늘어난 52만 원이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52만9900명으로 총인구 대비 3.2%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영화 상영편수는 118편으로 2008년에 비해 9.3% 증가했으며 관객수도 7647만 명으로 전년보다 20.3% 증가했다. 2003년 이후 5년 연속 외국영화보다 높았던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48.8%로 집계됐다.
2008년 발생한 교통사고는 21만5800건으로 전년에 비해 2.0%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수와 부상자수는 12.1명과 697.4명이었다.
2008년 총 범죄 발생건수는 218만9000 건으로 전년에 비해 11.3% 증가했다. 형법범 중 절도, 살인, 강도, 강간 등 주요범죄 발생건수는 43만9000건으로 3.9% 증가했다.
지난해 정부세출은 196조8713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9.6%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일반공공행정(21.1%), 교육(19.3%), 국방(14.6%), 사회복지(10.4%) 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여성 국회의원 수는 41명으로 총 국회의원(299명)의 13.7%를 차지했으며 20년 전 2.0%에 비해 11.7%포인트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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