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형 드럼세탁기 어린이 안전사고 조심

안에서 문 열 수 없어 질식사 위험 커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0-02-19 15:10:54

[토요경제=조강희 기자] LG전자의 구형 드럼세탁기 중 일부 모델이 안에서 문을 열 수 없는 구조로 설계돼, 유아들의 질식사 등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LG전자는 유아들의 사고 우려가 있어 제품 생산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캠페인 등을 벌여 왔다.

대전경찰과 소방당국은 18일 오후 7시50분께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모 아파트에 사는 A군(7)이 세탁기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형(11)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숨진 채 발견된 세탁기는 지난 2008년 10월 이전에 출시된 LG전자의 구형 드럼세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 2008년 10월 이전 모델의 경우 안에서 문을 열지 못하는 제품과 문을 열 수 있는 제품을 모두 생산해 왔으며, 이후 모델은 안에서 문을 열 수 있는 제품만을 생산해 왔다.


조강희 기자 insat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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