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송파 “드디어 지하로 연결됐다”

9호선, 탄천 밑 통과 ‘난공사 성공’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06-24 13:32:31

지하철 9호선 2단계 건설공사의 난공사로 손꼽혔던 탄천 구간 터널이 20일 관통해 강남구와 송파구가 지하로 연결됐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는 신논현역에서 탄천을 횡단,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4.5㎞를 완성하는 것이다. 2013년 12월 공사완료를 목표로 현재 토공굴착 공사가 진행 중이다.
탄천 횡단구간은 하천물 흐름과 제방보호를 위해 제방을 절단하지 않고 제방과 하천 밑을 통과하는 터널공법을 채택했다.
당초 하천바닥에서 터널상단까지 수직으로 약 14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하천의 유입으로 인한 붕괴사고 등이 우려됐다.
하지만 터널상부에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한 뒤 지난해 7월부터 터널굴착에 들어가 이날 1045m구간을 안전하게 관통하는데 성공했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5330억원을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5개의 정거장과 모든 정거장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스크린도어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시설물로 건설된다.
지하철 9호선 전체 연장은 39km로서 서울시의 재정여건과 교통수요 등을 감안 3단계로 나눠 건설되고 있다. 공사진척도는 현재 40%선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전구간이 완료되면 송파, 강동지역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고객이 직접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9호선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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