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공무원의 쓴 어린이 동화 베스트셀러 등극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06-20 13:17:55
동화작가로 활동하는 권 작가는 동화 ‘너 그거 아니?’(대교출판)를 지난달에 출간했다.
이 동화책은 권 작가가 지난해 대교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장편동화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인터넷 도서판매사인 ‘yes24’ 어린이코너에 ‘눈에 띄는 새 책’으로 선정됐고 인터파크 아동코너엔 ‘화제의 신간’으로 소개돼 현재 창작동화 부문 베스트10에 진입했다.
이 책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지만 집 나간 엄마가 다시 돌아올 것이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민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이는 소풍날 친구들의 도시락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할머니표 김밥을 당당하고 유머러스한 장난으로 표현할 줄 아는 밝은 아이다.
작가는 친구 미서의 생일날 바구니 가득 산딸기를 따서 돈은 없지만 사랑 가득한 선물을 전달하는 씩씩한 민이의 일기를 통해 희망과 용기가 무엇인지를 또래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작품에서 1인칭 일기체를 사용하고 있어 아이들이 작품에 쉽게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했고 등장인물의 심리에 대한 기술과 갈등 구조 역시 작품에 대한 흡인력을 발휘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 배경도 증평군의 두타산과 보강천, 증평초등학교 등으로 설정돼 있어 작가가 갖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다.
권영이 작가는 “예전과는 달리 행정에 있어서도 감성이 중요시되고 있어 업무를 수행하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작품에 활용하기도 하고 창작활동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업무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보다 밝고 건강한 작품을 써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3년 ‘문예연구’에 수필로 등단했고 2007년 공무원문예대상 소설부문 입상, 1회 CBS 창작가곡제에서 ‘떨이’를 작시해 대상 수상, 2008년 9회 동서커피문학상 소설부문에 입상했다.
2009년엔 21회 신라문학대상 소설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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