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야구한번 해볼까?…“어깨 아뿔사”

어깨 근육·관절 문제, 회전근개 손상위험...심하면 수술받아야…평소 스트레칭 필수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06-13 13:55:53

프로야구 인기가 사회인 야구로까지 옮겨갔다. 장비를 챙겨들고 주말마다 야구를 즐기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야구는 특히 어깨나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다. 기분 전환 삼아 가볍게 즐긴다는 마음으로 시작해도 승부욕이 붙어 무리하다 보면 부상을 입기 쉽다.
◇회전근개 부상 막기 위해선 스트레칭 필수
회전근개는 어깨관절 위쪽을 덮고 있는 4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뤄져 있다.
만약 어깨 관절이 굳어진 상태에서 팔을 과도하게 휘두르면 회전근개의 일부 근육이 꼬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좁아진 어깨 관절에 끼었다 빠지면서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 회전근개가 찢어져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어깨 회전근개 파열은 엑스레이 촬영이나 MRI로 파열 범위와 정도를 확인하여 반깁스나 자가혈청주사(PRP)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경미하면 6주 이상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하며 증상 호전이 없거나 파열이 크면 수술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회전근개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어깨관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목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어깨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피하고 무거운 물건을 갑작스럽게 머리 위로 들어 올리거나 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머리위로 팔을 들어올리는 행동은 회전근개 질환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야구, 수영, 테니스, 골프 등 레포츠를 즐길 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