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폰 후속제품 경쟁도 치열

삼성, 매직골드·매직브라운 색상 출시

설경진

kjin0213@naver.com | 2007-03-22 00:00:00

- LG, DMB폰 '샤인TV시리즈' 출시

금속 소재를 채용한 '메탈폰'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업그레이드된 메탈폰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매직실버폰'의 색상 바꿔 '매직골드'와 '매직브라운'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일 출시했다.

기존 '매직실버폰'의 세련된 느낌에 '매직골드'는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가 가미됐고 '매직브라운'은 모던하고 따뜻한 느낌이 더해져 또 다른 메탈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도 같으날 지난해 최대 히트폰인 샤인에 지상파DMB를 결합한 '샤인 TV슬라이드'와 '샤인 TV폴더'2종을 출시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샤인'은 기능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폰에도 같은 소재를 채용했다.

'샤인TV폴더'는 전면에 메탈의 반짝임은 강조하면서도 외부 화면창은 검정색으로 코팅처리해 단조로운 메탈 디자인에 변화를 줬으며 '샤인TV슬라이드'는 사진으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뮤비스튜디오와 아웃룩과의 연동 기능 등 부가서비스를 강화했다.

업계관계자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휴대폰의 디자인이나 기능을 바꾼 변종 제품을 출시하면 과거 제품의 명성을 빌려 제품 홍보에 드는 부담이 적은데다 개발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제품의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에 대한 관심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힌다는 점에서 큰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에서도 업그레이드된 '메탈폰'들이 나오고 있다. 소니에릭슨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빗(CeBIT)에서 메탈 소재를 채용한 '워크맨폰(W880i)'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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