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년 연속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 선정
국제공항협회 선정, 모두 4개분야에서 최우수상 받아
설경진
kjin0213@naver.com | 2007-03-19 00:00:00
인천국제공항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공항비즈니스 컨퍼런스 회의 중 열린 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공항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국제공항협회(ACI)가 세계 86개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항서비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이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 외에도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 공항'과 '여객처리 규모 중대형(2500만~4000만명 이용) 최우수공항', '아시아·태평양 이용객 선정 최우수 공항' 등 전체 13개 부문 가운데 4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ACI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인천공항은 정부의 효율적 지원에 따라 공항시설과 서비스분야에서 공항직원 친절성과 도움성이 높게 평가됐다"며 "항공사 직원의 친절성과 능률도, 출입국과 세관심사 등에서도 전년도에 비해 많은 향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물류처리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공항물류 정보망 활용 등 최첨단 '항공물류정보시스템'을 조기 구축, 현재 세계 3위 수준의 국제 화물 분야 경쟁력을 오는 2020년에는 세계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관계기관과 공항공사, 항공사가 모두 참여하는 국제공항운영협의회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출입국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개항 첫해인 지난 2003년 세계 4위, 이듬해인 2004년엔 세계 2위에 올랐으며, 2005년에는 싱가폴·홍콩 등 세계 유수의 공항을 누르고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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