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우량모주 보급 통한 고품질 딸기 생산

품질 및 수량증대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김형규

fight@sateconomy.com | 2014-11-24 18:08:17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진주시는 최근 겨울철 최고 과실로 각광받고 있는 딸기의 품질 고급화와 수량 증대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딸기 우량모주 공급을 딸기 재배 농가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 진주시는 우량모주 보급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딸기재배 농가의 경우 모주의 갱신 없이 자가 육묘로 수년간 계속 재배해 오면서 딸기의 품종 변이와 탄저병, 세균성병 감염 등으로 모주의 형질이 많이 떨어져 상품성이 저하되고 수량이 줄어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져 왔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딸기 주산단지인 대평면, 수곡면을 비롯한 315농가에 매향과 설향 2개 품종을 대상으로 25만주의 딸기 우량모주 보급을 완료했으며, 이번 우량모주 교체를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과 수량이 30%이상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진주시에서 딸기 우량모주 보급 지원사업으로 공급하는 딸기묘는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조직배양, 계대배양 및 순화 과정을 거친 후 품종 판별 및 바이러스 검증 등 3년간의 관리를 통해 생산한 원묘를 전문육묘장에 보급하여 증식한 후 주당 600원의 저렴한 단가로 농가에 공급케 되었다.


이번에 공급한 우량모주는 가격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농가가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진주시에서는 딸기를 712ha의 면적에서 2만1000t을 생산해 8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는 최근 중국,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과 연이어 FTA를 체결하거나 체결을 앞두고 있어 우리의 농업여건이 어려워질 수도 있지만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한·중 FTA체결로 한층 더 가까워진 거대 13억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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