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뜨락쌀피자, '맛·스타일' 살리고 '가격'은 줄였다
가맹점-본사간 밀착운영관리 '윈-윈 전략' 돋보여
정수현
su_best@hanmail.net | 2012-08-14 11:05:16
지속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평가만으로 쉽게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경기가 호조일 때처럼 성적표가 좋을 수는 없겠지만, 현재 상황에 비추어보면 프랜차이즈 업계는 나름대로 선방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을 해도 좋기 때문이다.
이렇게 경기침체 속에서도 프랜차이즈 업계가 힘을 내고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그 성공사례가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허 받은 뽕잎쌀도우로 잘 알려진 ‘뽕뜨락쌀피자’의 경우 본사와 가맹점의 윈윈(Win-Win)전략을 통해 그 입지를 점점 더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뽕뜨락쌀피자’는 가맹점의 매출향상이 본사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실시한 가맹점 지원 프로젝트의 경우 가맹점 오픈 1개월을 기준으로 슈퍼바이저를 투입해 고객분석 및 매출분석을 통해 영업활성화 전략을 전수해 주고 있는데, 실제로 이러한 가맹점 지원 프로젝트는 매장운영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별로 거점 매장을 선정해 우수 가맹점을 선별하고, 집중적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지원해 준다는 것도 눈에 띈다. 물론 마케팅 및 홍보비용은 본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외에도 매출이 부진한 매장의 경우에는 전단 제작에서부터 이벤트 진행까지 가맹점주와 1:1 밀착 운영 관리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오픈한 ‘뽕뜨락쌀피자 김포 양도초교점’의 경우 학원에서 업종변경을 통해 ‘뽕뜨락쌀피자’ 가맹점을 개설했는데, 기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뽕뜨락쌀피자 김포 양도초교점’ 유미정 점주는 “본사의 가맹점 사후관리시스템에 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만족하는 부분은 바로 본사와 가맹점의 유기적인 관계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페이스북 등 소셜마케팅을 접목해 가맹점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ERP시스템을 통해 모든 정보를 유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편안함과 편리성 착한 가격은 ‘덤’
특허 받은 뽕잎쌀도우로 잘 알려진 웰빙피자전문점 ‘뽕뜨락쌀피자’는 2월 화곡동 인근에 프리미엄 테이크아웃전문점 ‘뽕뜨락쌀피자 골드 직영점’을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뽕뜨락쌀피자 골드 직영점’은 ‘뽕뜨락쌀피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카페형 테이크아웃전문점으로, 기존 중저가 테이크아웃의 단점을 보완한 프리미엄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층 고급화된 피자와 프리미엄급 커피를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카페형 매장이다.
우선, ‘뽕뜨락쌀피자 골드 직영점’은 편안함과 편리성, 그리고 착한 가격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이에 피자가격은 메이저 업체에 1/3 수준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선 보이고, 매일 아침 갓 볶은 생두로 내린 아메리카노를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피자, 커피, 음료 외에도 고급 샐러드 역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SET메뉴를 구성해 기존의 테이크아웃 피자전문점과는 차별화를 기할 예정. 이에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여성 및 직장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뽕뜨락쌀피자 골드 직영점’에서는 무엇보다도 남다른 인테리어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우선 고객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그린 계열 컬러를 매장 전체에 배치해 기존의 원색이 줄 수 있는 눈의 피로도를 최대한 감소시킬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조리 과정을 모든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데스크를 낮춘 오픈형 키친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장 내에서는 음악 방송을 활용한 감성 마케팅으로 이곳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부드럽고 안락한 음악을 통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이 ‘뽕뜨락쌀피자 골드 직영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 “고객만족이 바로, 창업만족”
“당장의 수익보다는 찾아주시는 고객들을 보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것이 서툴지만 열심히 즐겁게 일하다 보면 모든 것이 다 좋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희정 씨(42 여)가 인천 부평역 중심 상권에 테이크아웃 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를 오픈한 지는 채 한 달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와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하루 종일 손님들로 붐비는 매장과 피자를 즐기는 고객들의 반응이 그 자신감의 근거다.
사실 한희정 씨는 초보 창업자가 아니다. 이미 편의점을 운영하며 자영업에 대한 실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진심을 다하는 친절이야말로 단골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최고의 노하우라는 사실을 터득했다. 장사에 대한 자신감이 쌓이자 더 큰 목표도 생겼다.
“사실 뽕뜨락피자라는 프랜차이즈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요,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사업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사업 아이템을 찾던 중 지인으로부터 서울 화곡동에 카페스타일의 피자전문점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해 봤습니다. 맛이나 스타일 모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새로운 창업을 목표로 한희정 씨는 여러 아이템과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 봤다. 맛과 품질, 인지도가 앞서 있는 브랜드는 창업비용이 턱없이 비쌌고, 현실적인 조건을 갖춘 브랜드 중에는 인테리어나, 품질 등에서 자신의 안목을 충족시키는 경우가 드물었다.
“어렵사리 남편을 설득해 다른 지역의 뽕뜨락피자 매장까지 방문해 봤습니다, 비교적 장사할 만하다는 점주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확신이 서더군요. 처음 가맹상담을 할 때부터 점포를 선정하고 매장을 오픈 할 때까지 자기 일처럼 열과 성을 다하는 본사의 태도에도 감동 받았습니다.”
한희정 점주가 꼽는 테이크아웃 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의 가장 큰 장점은 맛과 품질이다. 그가 제시하는 근거는 고객들의 높은 재방문율이다. 아무리 매장이 멋지고, 점원이 친절해도 맛이 없으면 다시 올 이유가 없지 않냐고 반문한다. 일주일에 서너 번씩이나 방문하는 중년 남성부터 인근 상인과 아르바이트생들은 수시로 피자를 주문한다. 벌써 얼굴을 익힌 고객만도 수십 명에 이른다.
“창업이라는 게 시작하는 과정도 어렵지만, 초반 몇 개월 운영이 특히나 더 어렵고 중요한 것 같더군요. 지금은 당장의 수익을 따지기 보다는 정성과 친절을 다해 저희 피자를 최대한 많은 분들께 맛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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